가을 단풍과 함께 걷는 ‘남산둘레길’ 풀코스 여행정보 & 지도출력
서울 도심 속에서 가장 손쉽게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 바로 남산둘레길입니다. 7km가 넘는 순환형 숲길이 남산을 한 바퀴 감싸며 이어져, 걷기와 힐링, 도심 전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공식 지도와 코스별 정보를 바탕으로, 남산둘레길의 전 구간을 여행 정보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정인 지금, 안전하고 효율적인 남산둘레길 소풍 루트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남산둘레길 한눈에 보기
남산둘레길은 서울특별시 중구와 용산구에 걸쳐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7.3km, 평균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관리하며, 총 5개의 테마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심 속이지만 숲과 성곽, 문화유산이 어우러진 복합형 트레킹 코스로, 서울의 대표 걷기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명동·이태원 일대
- 총길이 : 약 7.3km (순환형)
- 평균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 운영기관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 정원도시서울
- 추천 시기 : 10월 중순 ~ 11월 중순 (단풍 절정)
특히 2025년 기준으로는 두루누비 공식 코스에 최신 업데이트가 반영되어 있으며, 각 구간별 길이와 경사도, 화장실·쉼터 위치도 함께 공개되어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과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매년 갱신하는 자료입니다.
2. 남산둘레길 주요 코스별 특징
남산둘레길은 크게 5개의 테마 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구간은 서로 이어지며, 목적과 체력에 따라 일부만 선택적으로 걸을 수도 있습니다.
① 북측순환로 : 경사가 완만하고 포장이 잘 되어 있어 초보자나 가족 단위에 적합합니다. 도심 전망대가 곳곳에 있어 가을 하늘과 단풍이 어우러진 서울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② 역사문화길 : 한양도성 구간과 석호정, 안중근의사기념관 등 역사 명소가 위치한 길입니다.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③ 자연생태길 : 남산의 원시림과 생태복원 구간으로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단풍나무·벚나무 군락이 많아 가을철 색감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④ 야생화원길 : 봄에는 야생화가 만개하지만, 가을에는 붉은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져 색의 대비가 뚜렷합니다.
⑤ 산림숲길 : 숲 속 힐링형 코스로, 바람소리와 낙엽 밟는 감촉이 좋아 혼자 걷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남산둘레길은 전 구간이 연결되어 있어 어느 지점에서 시작해도 원점 회귀가 가능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은 북측순환로 → 역사문화길 → 자연생태길을 잇는 약 4.5km 루트로, 단풍 절정기에는 서울타워 전망대와 함께 걸으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교통·입구 위치 및 이용 꿀팁
남산둘레길은 접근성이 매우 좋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자가용 진입은 주차공간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지하철 또는 순환버스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 주요 진입 포인트
- 명동역 3번 출구 → 남산케이블카 방향 진입
- 충무로역 2번 출구 → 남산순환버스 02, 03, 05번 탑승
- 남산도서관 앞 정류장 → 북측순환로 코스 시작점
- 이태원역 3번 출구 → 남산공원 남측입구 접근 가능
순환버스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7시 ~ 밤 11시까지이며, 약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또한 2025년 현재 남산 케이블카는 09:00~23:00까지 정상 운행 중입니다(남산서울타워 방문객 이용 가능).
✔ 가을 소풍 루트 추천
가을철 단풍을 가장 효율적으로 즐기려면 다음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명동역 출발 → 역사문화길 → 자연생태길 → 북측순환로 → 남산서울타워 전망대 → 하산(충무로역)
- 총 거리 약 4.7km / 소요시간 약 2시간
이 루트는 도심과 숲길, 단풍, 전망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중간 쉼터·벤치·화장실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나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
4. 가을철 방문 시 유의사항
- 단풍 시즌에는 주말 혼잡도가 높으므로 평일 오전 또는 주말 이른 시간대 방문이 쾌적합니다.
- 길 일부는 낙엽이 쌓여 미끄러우므로 접지력 좋은 운동화 착용이 좋습니다.
- 노을 시간대는 조도가 낮아지므로 휴대용 라이트나 스마트폰 손전등을 준비하세요.
- 쓰레기 되가져가기, 지정된 길 외 진입 금지 등 기본 산책 예절을 지켜주세요.
또한, 서울시는 2025년 가을 시즌에 맞춰 “남산 가을소풍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공원 해설, 자연 관찰, 포토존 미션 이벤트 등이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풍 절정 시기(10월 말~11월 중순)에는 남산서울타워에서 바라보는 도심 전경과 북측순환로의 붉은 단풍길이 가장 아름답게 물듭니다. 도심 속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지금이 바로 적기입니다.
출처 : 서울특별시 정원도시서울 /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 / VisitSeoul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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