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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수능 시계, 카시오의 오해와 진실

정보 리나 2025. 10.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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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수능 시계, 카시오의 오해와 진실

매년 수능 시즌이 되면 ‘전국민의 수능 시계’로 불리는 카시오 시계가 화제에 오릅니다. 그러나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디지털 카시오 시계가 반입 금지라는 점, 알고 계신가요?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수능 시계 규정과 올바른 시계 선택법을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전국민의 수능 시계, 카시오의 오해와 진실
전국민의 수능 시계, 카시오의 오해와 진실

 

1. 수능 시계 반입 규정, 확실하게 알고 가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에 따르면, 수험생은 전자기기 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받습니다. 즉, 블루투스·전자음·스마트 기능 등 모든 전자식 장치는 시험장 안으로 들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특히, 과거에 ‘수능 시계’로 불리던 카시오 F-91W·A158WA·W-59 같은 디지털시계는 LCD 화면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반입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허용되는 시계는 오직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뿐이며, 전자식 화면 표시, 통신, 결제 기능이 없어야 합니다. 즉, 디지털 숫자가 표시되는 모든 시계는 금지로 해석됩니다.

 

2. 여전히 회자되는 ‘전국민의 수능 시계’ 카시오

 

 

1990년대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수험생 사이에서 카시오 디지털시계는 사실상 ‘표준’이었습니다. 전자음만 끄면 사용이 가능했고, 가볍고 정확한 시간 표시 덕분에 ‘전국민의 수능 시계’라는 별칭을 얻었죠. F-91W, A158WA, W-59 모델은 2만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 전지 수명 7년, 방수 기능 등을 갖춰 실용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시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평가원은 2023년 이후 점차 규정을 강화했고, 2024학년도부터 디지털시계는 완전 금지로 명시되었습니다. 따라서 예전의 ‘카시오 수능 시계’ 이미지는 이제는 **추억이 된 상징**으로 남았습니다.

 

3. 2025학년도 수능에서 허용되는 시계는?

 

현재(2025년) 수능 시험실에 반입 가능한 시계는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시침·분침(초침)만 있는 **아날로그시계**
  •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는 모델**
  • 통신·결제 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제품**
  • 스마트워치·디지털시계·스톱워치·타이머 기능 등은 **모두 금지**

 

즉, 수험생은 단순한 **기계식 혹은 쿼츠 아날로그시계**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시계 브랜드는 제한이 없지만, 전자식 LCD 숫자가 표시되는 순간 즉시 반입 불가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올해 수험생이 카시오 시계를 선택하고 싶다면, 반드시 아날로그 전용 모델(예: Casio MQ-24, LQ-139 시리즈 등)을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능에서 허용되는 시계는?
수능에서 허용되는 시계는?

 

4. 카시오 MQ-24, ‘진짜 수능 시계’로 떠오르다

 

디지털시계가 금지되면서, 카시오 MQ-24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전자식 화면이 아닌 **아날로그 시침형**으로, 수능 규정에 완벽히 부합합니다. 무게는 20g 내외로 가볍고, 검은색 밴드와 단순한 숫자판 덕분에 시험 중 시야 방해가 적습니다. 또한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공식몰, 하이마트, 대형 서점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전국민의 수능 시계’라는 상징은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옮겨간 셈이죠. 현재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카시오 MQ-24 = 새 수능 시계”라는 말이 자연스러울 정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5. 수능 당일 시계 점검 체크리스트

 

  • ✔ 아날로그시계인지 확인: 숫자가 화면에 표시되면 반입 금지
  • ✔ 전자음·알람 기능: 없는 모델만 가능
  • ✔ 배터리 상태: 시험 전날 미리 점검
  • ✔ 감독관 확인: 의심 시 감독관에게 반드시 사전 확인 요청

 

특히 전자음이 울리거나 디지털 표시가 켜진 시계는 즉시 제출해야 하며, 시험 중 사용할 수 없습니다. 감독관이 반입 불가 판정을 내릴 경우, 시계를 소지한 채 응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6. ‘카시오 수능 시계’는 계속된다, 형태만 달라질 뿐

 

디지털 카시오가 반입 금지되었다고 해서 ‘전국민의 수능 시계’라는 명성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시간,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브랜드 철학은 여전히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이제는 디지털 대신 아날로그 카시오(MQ-24 시리즈 등)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을 뿐입니다.

 

수험생 여러분께서는 꼭 공식 규정에 부합하는 시계를 선택해 불이익 없이 시험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을 함께한 시계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긴장과 노력의 순간을 함께한 당신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자주 하는 질문

Q. 카시오 디지털시계(F-91W 등)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모든 디지털 화면 시계가 반입 금지입니다. 반드시 아날로그시계만 착용해야 합니다.

 

Q. 수능 시험장에 시계가 비치되어 있나요?
A. 시험실 내에는 시계가 따로 비치되지 않습니다. 개인이 규정에 맞는 시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Q. 어떤 브랜드가 가장 안전한가요?
A. 카시오, 세이코, 티쏘 등 주요 브랜드의 단순 아날로그시계는 모두 허용됩니다. 단,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어야 합니다.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각 시·도교육청 공지 / 카시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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