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람정보 완전정복
서울 용산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역사와 미술, 고고 유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국립 대표 박물관입니다. 본 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관람 시간·휴관일, 관람료 및 예약, 오시는 길과 주차, 편의시설과 관람 팁까지 정리해서 처음 방문하는 분도, 가족 나들이나 교육 체험을 고민하는 분도 이 글만 보면 준비가 끝나도록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

1. 관람 시간·휴관일 — 언제 가면 좋을까?
관람 시간은 월·화·목·금·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수·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입니다. 입장 마감은 폐관 30분 전이므로, 야간 개장일(수·토)에 늦게 들어가려면 최소 오후 8시 30분 전에는 입장해야 여유 있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옥외 전시장(정원)은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개방되어 산책처럼 들르기 좋습니다. 특히 봄·가을 저녁에는 야외 조경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휴식 코스로 인기입니다.
휴관일은 ① 매년 1월 1일, ② 설날 당일, ③ 추석 당일입니다. 이와 별개로 상설전시관에는 정기 휴실일이 있는데, 매년 4월과 11월의 첫째 월요일에 일부 전시실이 쉽니다. 2025년에는 4월 7일(월), 11월 3일(월)이 해당되었으며, 야외전시장은 정상 개방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정확한 요일을 미리 확인하면 헛걸음 없이 관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2. 관람료·예약 — 상설전시는 무료,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 예약
관람료는 상설전시관 기준 무료입니다. 다만 특별전·기획전은 유료로 운영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진행 중인 전시의 요금과 예매 방법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료 상설전시만으로도 선사·삼국·통일신라·고려·조선·근현대까지 시대 흐름을 따라가며 대표 유물을 폭넓게 볼 수 있어 첫 방문자에게 특히 알차게 다가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으로 무료 관람합니다. 예약은 관람일 14일 전 00시부터 가능하며, 1인 1일 1회만 예약할 수 있고 1회 최대 5매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회차 시작 후 30분까지 입장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라면 회차 시간을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회차제 운영이라 주말·방학 기간은 조기 마감이 잦으니 예약 오픈 시간을 기억해 두면 실패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단체 관람(초·중·고 등 30명 이상)은 사전예약 필수입니다. 현장 혼잡과 안전을 위해 무예약 대규모 입장은 제한될 수 있으니, 학교·학원·동호회 등 단체는 방문 목적과 인원, 희망 동선을 사전에 정리해 예약 페이지의 안내대로 신청하세요. 유아 동반 단체는 보호자 비율, 식사·휴식 공간, 화장실 이동 동선 등을 미리 확인하면 운영이 훨씬 수월합니다.

3. 오시는 길·주차 — 대중교통이 가장 편해요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입니다. 대중교통은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연결되는 ‘박물관 나들길’을 통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동반하는 경우 엘리베이터 위치를 미리 확인하면 이동 동선이 매끄럽습니다.
주차는 지하·지상 합계 700대 이상 수용 규모로 운영되며, 2025년 9월 30일부터 요금 체계가 조정되었습니다. 승용차 기준 기본 30분 900원, 이후 10분당 300원이 부과되고, 1일 최대 18,000원입니다. 버스는 기본 30분 1,800원, 10분당 600원, 1일 최대 36,000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주말·성수기에는 진입로가 혼잡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권장합니다. 지하주차장 무인정산기를 이용하면 출차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교통 팁
- 야간 개장일(수·토) 퇴장 시간대는 역방향 동선(서문→동문)으로 이동하면 혼잡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유모차·휠체어 대여는 수량이 제한적이므로, 필요한 경우 개관 직후 대여 창구를 먼저 들르세요.
- 관람 후 늦은 저녁에는 외부 정원 조명이 아름답습니다. 지하철 막차 시간과 주차장 출차 마감(23:00 이전)을 함께 체크하세요.

4. 편의시설·유의사항 — 촬영, 물품보관, 서비스 한 번에
대규모 박물관답게 물품보관함, 유아 휴게시설, 휠체어·유모차 대여, 수유 공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배낭이나 큰 가방은 관람 동선과 안전을 위해 물품보관을 권장하며, 전시실 내 음식물 반입은 제한됩니다. 유물 보호를 위해 플래시 사용, 삼각대·셀카봉 사용 등은 제한될 수 있으니, 촬영 가능 구역과 규정을 현장 안내판과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소장품 이미지의 상업적 이용이나 출판·온라인 게재는 별도의 신청·승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교육 프로그램
- 한국어·영어 등 가이드 투어가 정해진 시간에 운영됩니다. 집결 장소·운영 언어·소요 시간은 날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세요.
- 어린이·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체험은 별도 예약·신청으로 운영됩니다. 방학·주말 모집은 빠르게 마감되니, 공지 알림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첫 방문자를 위한 추천 동선·관람 팁
- 90분 핵심 코스: 1층 선사·고대관 → 삼국·통일신라 대표 유물 → 2층 서화관 하이라이트 → ‘사유의 방’으로 마무리. 동선이 길어지는 것을 막고 대표 컬렉션을 빠짐없이 볼 수 있습니다.
- 아이 동반 코스: 어린이박물관(회차 예약) → 상설전시 1~2개 주제만 선택 관람 → 옥외 전시장 산책. 체력과 집중도를 고려해 이동·휴식 시간을 충분히 배치하세요.
- 야간 감상 코스(수·토): 해 질 녘 정원 산책 → 실내 대표 전시 감상 → 뮤지엄숍/카페 이용. 낮보다 한산한 편이라 사진 촬영과 작품 몰입에 유리합니다.
디테일 팁
- 입장 마감은 폐관 30분 전입니다. 야간 관람일에 늦게 들어가면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우선 보고 싶은 전시실부터 들어가세요.
- 대여 서비스(유모차·휠체어)는 수량 제한이 있으니 개관 직후 확보가 유리합니다.
- 사진 촬영은 전시·작품별로 허용 범위가 다릅니다. 플래시·삼각대 제한을 준수하고, 인화·출판 등 2차 이용은 별도 절차가 필요합니다.
- 정기 휴실일에는 일부 전시실이 운영되지 않으니, 그날은 상설 외 구역(특별전, 야외전시장, 교육·체험, 카페 등)을 중심으로 동선을 조정하세요.
6. 박물관 나들이 바로 계획해 보세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 무료, 야간 개장(수·토), 정원·야외전시장 개방 등 접근성과 만족도가 높은 문화 공간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므로 날짜가 정해졌다면 14일 전 오픈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 차로 이동할 경우 주차 요금 체계(2025년 조정)를 확인하고, 주말엔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의 관람 핵심만 기억하면 첫 방문도 충분히 여유롭고 즐겁습니다. 지금 바로 일정표에 표시해 두고, 가족·친구와 의미 있는 박물관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하는 질문(FAQ)
- Q. 상설전시는 항상 무료인가요?
네. 상설전시관은 무료입니다. 다만 특별전·기획전은 유료일 수 있어요. - Q. 어린이박물관은 현장 입장 가능한가요?
원칙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이 필요합니다. 회차제라 늦으면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어요. - Q. 촬영은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작품·전시별로 상이합니다. 플래시·삼각대 제한이 있고, 상업적 재사용은 별도 승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Q. 야간 개장은 몇 시까지 하나요?
수·토요일은 오후 9시 폐관(입장 마감 8시 30분)입니다. - Q. 주차 요금이 바뀌었나요?
네. 2025년 9월 30일부터 승용차 기준 기본 30분 900원, 10분당 300원, 1일 최대 18,000원으로 조정되었습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 어린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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